프라그라소피 더 모먼츠 인 파리!!!

일단 전문 조향사가 직접 제조했다고하고, 유럽의 도시들을 모티브로 한 향전문 바디케어 제품이라서 향에 대한 기대가 제일 컸습니다. 향수는 잘 안뿌리는데 대신 몸에서 좋은 향이 났으면 해서 가끔 바디미스트는 사용하거든요.
프라그라소피 더 모먼츠 인 파리는 그야말로 꽃밭입니다 ㅎㅎ 처음 짜서 쓰자마자 정말 장미정원에 들어온듯한? 그런 꽃 향기가 확~~ 퍼져요. 첫향은 다소 강렬하게 퍼지는데 금방 날라가면서 좀 더 달달한 향으로 바뀝니다. 그리고 은은하고 달달한 꽃향기로 바뀌더라구요. 저희 엄마가 써보시더니 (꽃향기를 워낙 좋아하시는 어머니) 꽃향기가 좋다며 가져가신다네요 ㅎㅎㅎㅎ 저는 새로 사야할까봐요. 사실 다른 향도 궁금하구요~

그리고 사용감은 정말 생각이상으로 촉촉하고 보습이 오래가는데, 발림감이 산뜻하다는 점이 맘에 들었어요.
바디로션 가을에 정말 필요한데,, 바르고나면 잠옷도 잘 못입고 끈적이는게 너무 싫었는데,, 프라그라소피 바디로션은 바르고나서 싹 스며드니 그런 걱정할 필요가 없더라구요. 끈적이고 무거운 바디로션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강추입니다.